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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축제 입맛 당기네

최종수정 2007.10.17 11:40 기사입력 2007.10.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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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 이천 쌀, 횡성 한우축제 등 입이 즐거운 먹거리 풍성

전국적으로 가을 축제가 풍성하다.

단풍, 억새,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늘려있다.

나들이객들은 어느 곳으로 발길을 옮겨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돌고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음식축제는 축제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의 육지와 바다는 앞다퉈 다양한 먹거리 축제를 펼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이달에 열리는 전국의 대표 먹거리 축제를 찾아보자.

   
지금 경북 청도는 감 천지다

◇청도반시축제

청도의 감은 쟁반처럼 동글납작하게 생겼다고 해서 반시라고 한다. 

씨가 없어 먹기 좋고 당도가 높아 맛도 좋다.

쪼개어 말린 감말랭이, 껍질을 깎아 잘 말린 반건시, 여름철 별미인 아이스홍시, 감물염색, 감와인 등 씨가 없어 가공품 개발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청도는 지천으로 널린 감을 소재로 26~28일까지 청도반시축제를 연다.

행사장 인근 감밭에서 직접 감을 따 가져갈 수 있는 감따기 체험과 감물염색체험,감물탁본체험,감팩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홍시 빨리 먹기,반시정량 맞추기,반시 당도 맞추기,반시 길게 깎기 등 관련 이벤트도 신난다.

감장아찌,감동동주,감쿠키,감경단,감식혜 등의 반시요리 시식회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054)370-6376 

◇이천 쌀축제

 경기 이천에서는 이천쌀을 주제로 한 웰빙축제가 열린다.

 이천쌀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품 쌀의 대명사. 최근 2차 남북 정상회담 만찬상에도 오를 정도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축제의 백미는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

최고의 쌀밥짓기 명인을 뽑는 '이천 쌀밥명인전'도 흥미롭다.

대형가마솥에 이천 쌀밥을 지어 관람객과 함께 나눠 먹는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과 농부와 풍물대가 임금님께 이천쌀을 진상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임금님 진상행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25∼28일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문의(031)644-2606

◇횡성 한우축제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 횡성읍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송아지 타보기를 비롯해 인간 소 싸움대회, 소 뿔뽑기 릴레이 경기, 코뚜레던지기, 소꼬리 잡기, 한우요리 경연대회, 더덕 빨리깎기, 더덕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눈길을 끈다.

축제는 횡성 한우를 맛보는 것이 핵심이다.

축제장 중간 섶다리와 돌다리 입구에 마련된 전문식당가에서 등심과 안심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이 직접 조리하는 셀프식당을 이용하면 시세보다 20% 정도 싸다.특설무대에서는 전통 및 퓨전 국악공연, 청소년 문화축제, 어린이 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섶다리가 놓여 진 섬강 건너편에는 외양간 카페가 설치돼 시골정취를 만끽하면서 차와 음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맛 찾아 떠나는 남도 가을여행'이란 주제로 정통 '한(韓)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인다.

1200종이 넘는 남도 별미를 맛볼 수 있으며 각종 요리 경연에도 참가할 수 있다. 

◇태안 대하축제

지금 서해안은 대하가 풍년이다. 오는 28일까지 안면도 백사장항 일원에서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대하 외에도 꽃게, 전어, 전복, 우럭 등 제철을 맞은 가을 해산물을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조용준기자 jun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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