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국감]이한구 "참여정부 아파트 가격 62.2% ↑"

최종수정 2007.10.17 10:45 기사입력 2007.10.17 10:43

댓글쓰기

강남구 108.2% ↑..서대문구의 3배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가구당 평균가격)은 62.2%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의 4.9배에 이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17일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2006년 현재 전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은 2억4865만원으로 2002년(1억5331만원)에 비해 6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12.6%)의 4.9배며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23.9%)의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한구 의원은 국민은행 통계가 실제 아파트 평균가격보다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을 아파트 가구수로 나눠 상승률을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2006년 기준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1439조원으로 참여정부 4년간 705조원증가했고, 지난 4년간 신규공급된 물량을 제외하더라도 456조원 늘어났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16개 자치단체별 아파트 가격 평균 상승률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75.9%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고, 전남은 13.6%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해 양 지역간 5.6배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서울 시내 각 구별로는 강남구가 108.2%로 1위였고, 송파구(107.8%), 양천구(10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서대문구는 참여정부 4년간 아파트 가격이 31.2% 오르는데 그쳐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가장 많이 오른 강남구와 가장 적게 오른서대문구간 상승률은 3.5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