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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증권사 호평 잇따라...하루만에 '반등'

최종수정 2007.10.17 09:55 기사입력 2007.10.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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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체질 개선·휴대폰 수익성 안정

LG전자가 지난 16일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실적발표일인 지난 16일 3.3%가량 하락했으나 17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2.16%(1900원) 오른 8만9800원을 기록중이다.

3분기 연결기준 LG전자의 매출은 9조9111억원, 영업익은 36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40.1% 씩 늘어났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3100억원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휴대폰 부문의 호조 지속, 디지털가전 부문의 성장, 디스플레이부문의 적자 축소 등이다.

전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 기존 예상치 및 시장컨센서스인 3100억원 대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8.4%를 기록해 안정적 원가구조를 확보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휴대폰 부문의 실적 호전이 전체 수익성 호전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LG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매수 견해를 쏟아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샤인 및 프라다 등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 증가로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 새로운 전략모델인 뷰티폰이 출시됐고, 시장 진입 성공가능성이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익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부문의 체질 강화, 비수기임에도 브랜드가치로 계절성을 극복한 디지털 가전, 평판 TV 판매 증가와 PDP모듈사업 개선에 따른 디스플레이 선전 등에 힘입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체질이 강화되며 LG전자에 대한 점진적인 매수전략이 당분간 유효하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증권은 4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11조195억원, 영업이익은 3295억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전자가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으나 2008년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민호 애널리스트는 "내년 디지털미디어 사업부의 흑자전환,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2004년이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디지털가전 사업 경쟁력 강화, LG필립스LCD의 자산가치 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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