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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탈모관련 제품' 쏟아진다

최종수정 2007.10.17 11:00 기사입력 2007.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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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관련 업체들이 가을을 맞아 마케팅을 온힘을 쏟고 있다.

머릿속이 서늘해지는 찬 바람은 성수기를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 이들 업체들은 두피 영양 공급제, 모발 성장 촉진제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여성전용 발모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탈모 예방에 머리숱 늘리는 기능까지

CJ LION은 탈모 예방은 물론 모발성장을 촉진해주는 '모발력 컴피턴트 외용액'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모근 세포내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CTP성분과 케라틴 합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PDG성분이 함유돼 머리숱이 늘어나게 해준다.

중앙대학교병원에서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결과 모발수의 15%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엘지생활건강의 '모앤모아'는 탈모 예방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고삼추출물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모공에 쌓인 피지 및 오염을 제거하고 남성호르몬을 변형시켜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모림 바이탈리치 헤어액'은 측백나무 열매 씨인 백자인 성분을 함유한 의약외품이다. 인하대 의대에서 임상 실험한 결과 32%의 탈모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천연성분을 이용해서 탈모개선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게 줄었고 기능도 향상됐다"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제품을 찾아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용 탈모 제품도 다양해져

여성을 위한 탈모 관련 제품도 크게 늘어났다. 임신과 출산,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여성탈모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외관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들에게 머리가 푸석해지고 숱이 적어지면 미리미리 손을 써야 한다.

유전 때문에 나타나는 남성탈모와는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접근법도 달라야 한다는 것이 여성탈모관리제품 업체들의 주장이다.

최근 새로운 브랜드 '시크리티스'를 출시한 더나드리는 여성만을 위한 두피관리와 탈모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크리티스는 약쑥, 감초, 인삼 추출물과 여성탈모에 좋은 오리엔탈 허브 추출물 복합체 '헤드스파 CX'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두피관리전문점 '헤드스파 시크리티스'를 열고 개인별 맞춤 두피 관리 서비스 제공에도 나섰다.

서비스를 받는 공간이 눈에 띄지 않게 분리돼 남몰래 관리를 원하는 여성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아의 '레이디모' 역시 여성을 공략하는 탈모관리 제품이다. 두피건강에 좋은 홍삼, 인삼, 천궁, 녹차 등의 한방성분을 이용했다.

다른 관계자는 "가을철 탈모가 심한 이유는 지난 여름 자외선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발이 환절기를 틈타 빠져나가기 때문"이라며 "원래 탈모가 없던 사람도 일시적으로 머리가 빠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강미현 기자 grob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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