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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원장 "금융회사 서민금융 역할 확대해야"(종합)

최종수정 2007.10.17 09:31 기사입력 2007.10.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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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이 제도권 금융회사들이 서민금융 역할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17일 한경밀레니엄포럼에서 "제도권 금융회사가 서민금융을 전담하는 회사를 세워서 서민금융을 전담할 필요가 있다"며 "공적자금이 투입돼 수조원의 이익을 내고 있는만큼 서민금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감독당국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금융회사에 서민금융역할을 강조하기는 처음이다. 현재 일부 은행에서 캐피털 자회사를 통해 서민금융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저축은행업계는 공동으로 대부업체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나라 기업들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해외에 적극 진출해 신시장을 확보하고 동종.이종 업종 간의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다만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에도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모두가 글로벌 플레이어가 된다고 나서기보다 국내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회사도 나오는등 특화된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당국은 또한 내년 상반기중 금융투자회사 인허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내년 상반기중 금융투자회사의 재인가, 재등록 등 심사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자통법의 목적에 맞게 하위규정도 국제 기준에 맞게 정비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가증권신고서도 도입하겠다"며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중에 있으며 기업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과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해 신사업을 찾아야 한다"며 "합작투자는 물론,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M&A등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현·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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