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누리'는 고통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위기상황에 일시보호나 법률ㆍ의료서비스지원, 귀가지원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또 상담이나 치료, 교육, 진로상담 등을 통해 가정, 학교,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단기지원센터이다.
연면적 236.29㎡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0여명의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다.
상담실과 휴게실, 침실, 부엌,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청소년들이 전문가의 상담과 함께 식사, 잠자리, 세탁, 샤워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가출청소년만 해도 1년에 1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기관이나 복지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위기청소년들이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가정과 학교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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