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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드림라이너 787 대표 교체

최종수정 2007.10.17 09:20 기사입력 2007.10.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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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 787 개발을 이끌어왔던 대표를 교체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부품 결함으로 드림라이너 787의 인도가 6개월 지연된다고 밝힌 지 채 일 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격적인 대표 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보잉은 지난 3년간 드림라이너 787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던 마이클 베어 부사장이 물러나고 팻 샤나한이 부회장으로 새로이 드림라이너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51세인 마이클 베어 부사장은 마케팅 및 전략 사업부의 부회장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잉측은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로버트 스톨라드 애널리스트는 "베어 부사장이 드림라이너 787 인도 지연에 대한 대가를 치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200달러 규모 710대의 주문을 받은 드림라이너 787은 매출 면에서 보잉의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보잉은 지난 10일 드림라이너 787의 인도 시기를 원래 계획이었던 내년 5월에서 11월로 6개월 늦춘다고 밝혔다.

올해 45세인 샤나한은 이번 인사를 통해 다시 상용 항공기 사업부로 돌아오게 됐다. 보잉의 757, 767-400ER 항공기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그는 지난 2002년부터 보잉의 방위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보잉의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샤나한은 1996년 보잉에 합류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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