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UN "인도 FDI 규모 170억달러..세계 2위"

최종수정 2007.10.17 08:34 기사입력 2007.10.17 08:33

댓글쓰기

경제 고도성장이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신뢰감 심어줘

지난해 인도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규모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의 보고서를 인용, 인도의 지난해 FDI 유치 규모가 2005년보다 153% 늘어난 170억달러(약 15조6000억원)를 기록,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와 함께 FDI 규모 면에서 미국과 러시아, 브라질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인도 FDI 급증으로 남부 아시아 지역 FDI 유입액도 전년보다 126% 늘어난 22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UNCTAD는 보고서를 통해 "급속한 경제 성장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줬다"며 "성장이 유지된다면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월마트를 비롯한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너럴 모터스, IBM 등도 빠르게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정부는 2010년까지 연 500억달러의 FDI를 유치할 계획이다.

UNCTAD는 또 인도와 중국이 중요한 국외 직접투자(FDI outflow)국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국외 직접투자 규모는 2000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영 기업 위주로 해외 투자가 증가하는 중국과 달리 인도에서는 타타 그룹과 같은 민간 기업들이 해외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