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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卞-申 게이트' 김창록 산은 총재 재소환

최종수정 2007.10.17 08:03 기사입력 2007.10.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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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신정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성곡미술관에 후원금을 낸 산업은행의 김창록 총재를 재소환해 후원금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총재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변 전 실장과 신씨의 청탁을 받고 신씨가 근무하던 성곡미술관에 산업은행이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토록 지시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김 총재는 변 전 실장의 부산고 동기ㆍ동창으로 검찰은 김총재와 변 전 실장이 100여 차례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고 변 전 실장 역시 '청탁'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총재는 이날 조사에서 '요청을 받은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미술관에 대한 후원금 지급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업의 공익적 결정으로써 홍보 부서의 전결사항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김석원 전 쌍용그룹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일본에 머물러 있는 김 전 회장이 특별한 사유 없이 귀국을 미룸에 따라 법무부에 김 전 회장의 입국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 전 회장을 출국금지시켰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의 은행계좌 추적을 통해 지난달 28일 김 전 회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60억대의 괴자금의 출처를 캐고 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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