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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Kw 대북송전 30년간 19조원 소요

최종수정 2007.10.17 07:43 기사입력 2007.10.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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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정부가 북한에 제의한 200만Kw의 대북 송전이 이뤄질 경우 시설비용과 운영비용으로 30년간 19조원대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올해 1월 한국전기연구원이 작성한 '대북송전망 연계를 위한 전력계통 연계방안 검토' 보고서를 인용, 이렇게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 송전을 위한 전력계통 방식에서 PTP직류방식을 사용해 남북 송전로를 연결할 경우 시설 초기 투자비용이 1조6000억원이 예상된다.

또 10년간 설비를 운용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7조2700억원∼9조9400억원이 소요되며, 30년의 경우엔 13조6800억원∼19조3800억원이 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의원은 "최대 19조원대에 이르는 200만Kw 대북 송전 비용에는 한국전력이 떠 안게 될 전기요금 손실분이 빠져있다"며 "이 부분까지 합산되면 사업 소요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제3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2010년 수도권의 전력설비 예비율은 3.9%, 전국 예비율은 9.4%로 전망돼 전력 수급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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