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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재료들 건재하다' 투자의견 '매수'<동양證>

최종수정 2007.10.17 06:51 기사입력 2007.10.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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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17일 포스코(POSCO)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잠시 쉬어갈 수 있지만 상승을 유도할 재료들이 건재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만원을 제시했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인 1조729억원으로 집계돼 올들어 분기별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서도 소폭이나마 못 미치는 성적"이라며 "특히 상반기 동안 36%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실망할 수 있는 대목이나 이는 지난해 7월에 내수가격 인상이 단행되면서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상반기 동안에만 반영된 영향으로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못하고 수익성이 저하된 요인은 구조적이기 보다는 일시적 관점"이라면서 "추석 연휴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10월 광양 3고로 보수공사를 앞둔 소재 비축과 맞물린 출하량 감소, 스톡옵션 비용 증가 등의 비 경상적 요인들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9월들어 적자폭이 확대된 STS부문 역시 4분기에는 안정화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4분기에도 STS 회복에도 불구, 광양 3고로 보수공사에 따른 출선량 감소 영향으로 이익 규모는 3분기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아쉬움과 4분기마저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지만 포스코의 장기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며 "글로벌 철강가격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 기조 유지, 내년 철광석 등 철원가격 상승에 따른 내수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 이익 변동성이 크지 않은 안정적인 수익구조 체제 구축, 인도 등 해외 생산기지 추진에 따른 장기 성장잠재력 보유, 파이넥스에 대한 무형자산 가치 등 주가 상승을 유도할 재료들이 건재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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