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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사흘째 사상최고..장중 88달러 돌파

최종수정 2007.10.17 06:27 기사입력 2007.10.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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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 차질 우려가 증폭되면서 국제유가가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48달러(1.7%) 오른 87.6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88.20달러를 기록, 1983년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88달러대에 진입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데다가 터키의회가 쿠르드족 반군 소탕을 위한 이라크 북부지역 공격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전지대인 이라크 정정 불안이 유가 국제유가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겨울 난방철에 대한 수급 부족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고 지속적인 미 달러화의 약세로 원유 등 상품 투자에 상대적으로 자금이 몰려 투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런 악재가 겹침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유가가 너무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과 함께 세계 경제의 안정을 해칠 수준에 이르렀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오는 17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 발표가 국제유가 상승에 또 한번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 가격 역시 84.19달러를 기록, 전일대비 1.44달러(1.7%) 올랐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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