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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수락연설 "민주당 중심의 후보단일화 이뤄낼 것"

최종수정 2007.10.16 18:06 기사입력 2007.10.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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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인제 후보는 16일 "17대 대선후보 지명을 경건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온 몸을 불태워 12월 19일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범여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국정파탄의 세력으로는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는 것은 불가능"이라면서 "앞으로 국민의 지지를 폭발시켜 민주당 중심의 단일 후보를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제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최종 선출대회'에 참석,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 이후 97년 대선에서의 독자출마와 5년 전 민주당 탈당에 대해 사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0년간 허물과 과오를 성찰하며 저의 판단보다 국민의 마음을 더 우선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민주당에 저의 혼과 뼈를 묻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실용적 개혁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하고 햇볕정책으로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추구하는 중도노선의 정당"이라면서 "12월19일은 낡은 세력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고 민주당의 중도개혁정권을 세우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낡은 수구세력 한나라당이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절망의 그림자를 비집고 정권을 다잡은 듯 오만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인제는 역사의 대의를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도개혁은 추구하는 민주당의 기반은 어머니같은 호남을 넘어 충청과 경기로 확대되고 전국 서민, 중산층에 확고한 뿌리를 내려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불모지인 영남에서도 노동자, 농민, 영세, 중소상공인 등 서민 중산층의 지지를 최소한 30% 이상 확보하여 반드시 민주당 중도개혁정권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나라당 후보와 1:1 대결구도를 만들 개혁세력의 단일 후보는 국민의 선택과 힘에 의해 만들어진다"면서 민주당 중심의 단일 후보를 주장했다.

그는 "국정 파탄에도 진지한 사과와 반성조차 없는 신당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를 누를 수 없다"면서 "낡고 부패한 한나라당을 대신할 희망의 대안이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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