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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민주당 대선후보 최종 확정

최종수정 2007.10.16 18:01 기사입력 2007.10.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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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가 16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인제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선후보 최종선출대회에서 전체 유효 투표수 6만576표 중 56.4%에 해당하는 3만4176표을 얻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김민석 후보는 1만4641표(24.2%)로 2위를 기록했고 신국환 후보 5600표(9.2%), 장상 후보 3175표(5.2%)가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경선과정의 조직동원 의혹을 제기하며 중도 사퇴한 조순형 후보는 2984표(4.9%)의 지지로 5위에 그쳤다.

이 후보는 지역선거, 우편투표, 10월 16일 현장투표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선거 누적득표에서 2만8175표를 얻어 1만1597표로 2위에 그친 김 후보를 2배 이상의 격차로 눌렀다. 아울러 여론조사에서도 5158표를 얻어 김민석(2801표), 신국환(642표), 장상(486표)를 압도했다.

이 후보는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이미 지난 14일 광주, 전남 순회 경선에서 1위를 기록,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경선 초반 여론조사상 우위를 바탕으로 한 조 후보와의 접전이 예상됐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조 후보를 가볍게 눌러 예상보다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이 이날 이인제 후보를 당 대선후보로 확정하면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범여권 후보단일화 작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전날 대선후보 지명대회에서 정동영 후보를 이명박 대항마로 확정했다. 또한 범여권 장외주자인 문국현 후보도 창조한국당 창당을 선언하며 대선을 향해 성큼성큼 뛰어가고 있다.

다만 후보단일화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둘러싸고 각 정치주체간 이견이 적지 않아 상당한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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