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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열흘만에 최저치..2000선 후퇴

최종수정 2007.10.16 15:28 기사입력 2007.10.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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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또다시 2010선을 밑돌며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하락, 국제유가의 사상최고치 경신 소식등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2040선을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차익 매도로 인해 전날보다 29.63포인트(1.46%) 떨어진 2005.76으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5일 이후 11일만에 최저치다.

나흘째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매도강도를 한층 강화하며 426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96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677억원 매수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380억원 순매도로 사흘째 매물이 나왔으나 비차익은 157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며 총 1194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76%)와 건설(0.57%)만 올랐을 뿐 여타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종이목재와 전기전자가 각각 4.7%, 4.16% 급락했고,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 금융, 제조, 전기가스업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공세에 5%가까이 급락하며 장중 52주 최저가(51만3000원)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도 모두 2%이상 떨어졌고, 신한지주, SK텔레콤, LG필립스LCD는 3~4%씩 하락했다.

STX팬오션이 상한가로 치솟으며 4055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대우조선해양과 동양제철화학이 나란히 7%대 급등세를 기록했다.  한화(6.06%), 현대상선(3.70%), GS건설(3.60%)도 오름세였다.

이날 상한가 9개를 포함해 193종목이 올랐으나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621종목이 하락했다. 48종목은 전날과 동일한 보합세였다.

코스닥지수도 동반하락하며 이달들어 처음으로 8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20포인트(2.60%) 하락한 792.7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나흘만에 매도에 나서며 25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은 146억원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기관은 8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을 중심으로 5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NHN은 약보합세를 기록했고,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태웅, 키움증권등이 1~2%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평산은 7.86% 급등하며 5만4900원을 기록했고, 에스에프에이(5.43%), 크레듀(3.87%) 등도 오름세였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주성엔지니어가 각각 7.29%, 5.97% 크게 떨어졌다.  에이치앤티는 닷새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3만600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163종목이 올랐으나 하한가 41개를 포함해 802종목이 떨어졌다. 4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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