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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 "한국 쇠고기 시장 전면 개방해야"

최종수정 2007.10.16 15:19 기사입력 2007.10.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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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측 수석대표는 16일 "FTA 협정이 미국 의회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시장을 전면 개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한 중인 커틀러 대표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 FTA 민간 대책위원회 공동 주최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오찬회에서 '한미 FTA 그 다음 단계'란 주제로 연설하면서 "이러한 조치가 없다면 (미 의회의) 핵심 의원들이 한미 FTA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커틀러 대표는 "미국이 한국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국제수역사무국(OIE) 정한 기준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것, 즉 위험통제국으로 판정난 만큼 모든 연령의 모든 부위의 쇠고기를 수입해 달라는 것"이라며 "쇠고기 문제가 빨리 해결될수록 한미 FTA 비준이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수입된 쇠고기에 뼛조각이 발견된 것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60만개 상자 중 뼛조각이 발견된 것은 10개 미만으로 통계적으로 볼 때 미미한 수치"라며 "미국 쇠고기는 안전하고 OIE 규정에 부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현재 수입위생조건에 결함이 있고 OIE 규정에 부합하지 않아 새로운 위생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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