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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확정

최종수정 2007.10.16 14:03 기사입력 2007.10.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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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7일 비정규직 27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2003년 17명의 정규직 전환을 시작으로 2004년 12명, 2005년 62명, 2006년 100명, 이번 278명까지 단계적으로 총469명을 전환하면서 조직을 단일화하고 실질적인 통합을 완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사의 정규직 전환은 무기계약 형태가 아닌 정규직의 형태로 동일 직급을 유지한다는 점과 별도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정규직과 동일 업무를 유지한다는 점, 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정규직 전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캠코는 2003년부터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최소화 하고 우수 계약지원에 대하여 매년 정규직 전환을 실시함으로써 전체 비정규직원을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왔으며, 노동조합은 비정규직원의 임금이 정규직원의 85%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전체 조직원이 갈등 없이 하나의 조직으로 뭉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우석 사장은 "공사는 금번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선도적 이행을 통하여 조직내 비정규직 문제를 깔끔하게 해소하게 됐으며, 앞으로 강화된 조직역량을 바탕으로 경영혁신을 가속화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 노동조합은 작년 7월 국내 최초로 정규직노조와 비정규직노조의 통합('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 정규직 노조'와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연맹 비정규직 노조'간의 통합)을 이뤄내 한국 노동운동의 모범적 선례를 남긴 바 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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