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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KCB사장, "포지티브정보 활용해 신용도 더 높아"

최종수정 2007.10.16 14:15 기사입력 2007.10.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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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 데이타 보완..증권사 비롯해 회원사 늘려나갈 것

"KCB는 연체 기록 등의 네거티브한 정보 뿐만 아니라 포지티브한 정보도 활용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더 좋게 나옵니다"

김용덕 한국개인신용(KCB) 사장은 16일 신용정보제공 인터넷 사이트인 올크레딧(www.allcredit.co.kr)의 회원수 10만 돌파를 기념해 간담회를 갖고 "현재 등록 계좌수도 1억계좌가 넘었고 주민등록번호도 3200만개에 이르는 등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에 대한 자료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난 2년동안 모은 데이타를 바탕으로 질좋은 신용평가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덕 사장은 이날 "기존 CB사들이 신용이 좋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체 기록 위주의 정보를 통해 신용등급을 매기다보니 데이타 범위가 적었고 신용등급도 높게 나오기가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KCB는 포지티브한 정보까지 함께 취급함으로써 불량 정보를 커버할 조건이 나올 경우 신용등급이 높게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KCB가 신용정보 데이타 보유 현황에 대해 꾸준히 확충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현재 KCB가 기존의 CB사와 정보를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대부업체 정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특히 대부업체의 경우 선뜻 정보 공유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에도 대부업 조회 정보는 10% 정도밖에 신용도에 반영하지 않는다"면서 "KCB도 대부업 정보의 반영이 보다 정확한 신용정보 산출에 도움이 될 경우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사장은 "회원사 정보는 대부분 갖추고 있으나 지난 2002년 이전 카드 발급시 동의서를 안받은 부분에 대한 정보는 누락돼 있었다"면서 "앞으로 2년~3년내로 카드 갱신기간이 돌아오고 있는 만큼 보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사장은 "향후 신용정보사의 평가정보 활용에 소극적이던 증권사를 비롯해 비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업권에 대해 정보 제공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특히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에 대해 무조건 대출을 거절할 것이 아니라 신용도에 걸맞는 이자를 받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부업체나 금융기관 등이 개인의 신용 조회를 여러번 함으로써 신용도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서도 "개인의 신용도나 대출 가능 여부를 한꺼번에 조회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는 기술적 문제가 아닌 각 금융사들의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제안했다.

한국개인신용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인 올크레딧(www.allcredit.co.kr)은 지난 2월 오픈한 후 8개월만에 10만 회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신용정보 전문 사이트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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