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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경상 이마트 대표 "가격혁명 시작됐다"

최종수정 2007.10.16 13:44 기사입력 2007.10.16 13:44

"신세계 계열사들이 모두 가격혁명을 주요 경영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가 가장 먼저 가격을 최대 40%까지 낮추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부문 대표는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격혁명을 위해 상품들을 대거 PL(Private Label) 상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마트는 NB(National Brand : 일반브랜드) 상품보다 가격이 20~40% 저렴한 PL상품을 지난해 9.7%(9200억원)에서 2010년 23%(2조40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2012년에는 25%, 2017년에는 최대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이번 1단계 PL상품은 대부분 국내에서 조달하지만, 앞으로 해외 산지매입이나 글로벌 소싱을 통해 더욱 다양한 PL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PL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해외 직접공급 물량을 올해 1000억원 규모에서 내년 1500억원, 2009년 4500억원, 2010년 1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PL상품은 관리비와 물류비, 마케팅 등에 사용되는 45%의 비용 가운데 가격증가 요인을 최대한 제거했기 때문에 20~40% 저렴한 상품을 탄생시킬 수 있게 됐다"며 "품질도 NB상품보다 비슷하거나 더 나은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생산업체와의 관계에 대해 "PL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는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지난 몇년간 우유, 샘물 등 유통업체와 생산업체가 모두 이익을 보는 모델들을 많이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의 테스코, 미국의 월마트나 타겟 등이 PL상품의 비중을 32~50%까지 늘린 것은 낮은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유통업체의 가장 큰 생존비결이기 때문"이라며 "NB상품과 PL상품이 안정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격혁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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