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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000억 규모 연료전지 프로젝트 '첫 삽'

최종수정 2007.10.16 12:49 기사입력 2007.10.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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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사업은 자원고갈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처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16일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연료전지 사업 성공을 위해 기술개발 노력과 투자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포스코가 발전자회사인 포스코파워를 통해 추진하는 차세대 에너지 사업.
포스코는 오는 2010년까지 2단계에 걸쳐 약 1200억원을 투자해 경북 포항 영일만 배후산업단지 6만여 평의 부지에 연산 100MW의 연료전지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사업성과가 가시화되는 2012년경이면 연료전지로 인한 매출액은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이번 1단계 착공으로 내년 8월까지 연산 50MW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 및  테스트시설 등을 갖추고, 세계최초로 발전용 연료전지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2010년까지는 2단계로 연산 50MW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연료전지 핵심설비인 '스택'의 국산화 기술개발을 전담할 연구소도 건립한다.

연료전지는 석탄ㆍ석유 등 화석에너지 체제의 한계를 극복할 미래의 대안으로,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이 거의 발생되지 않아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정부와 기업들도 상용화에 힘쓰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연료전지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도 지난 2003년부터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등과 함께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의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국책과제를 통해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6년 4월까지 FCE(FuelCell Energy Inc.)사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서울 탄천하수처리장,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 RIST 등 3곳에 설치, 실험 가동해 사업성을 검증했고, 작년 11월에는 국내최초로 남동발전에 상업용 발전용 연료전지 1기를 공급했다.

지난 8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용 연료전지의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 시장 확대 및 정보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발전용 연료전지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영호 산자부차관, 이상득의원, 이병석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등 정부기관, 제휴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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