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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얼굴, 오늘따라 조선일보가 제일 잘 찍어"

최종수정 2007.10.16 11:55 기사입력 2007.10.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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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항마로 정동영 대선후보를 확정한 대통합민주신당의 16일 의원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승리의 희망이 넘쳤다.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신당 의원총회에서는 평소와 달리 소속 의원들의 참여율도 높았고 때때로 큰 웃음이 터지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의 분위기 메이커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좌중을 쥐락펴락했던 오충일 대표.

오 대표는 의총 인사말에서 "역시 후보로 선출되니 사람이 달라지는 것 같다"면서 "신문 열 몇 군데 나왔는데 이 사람이 누군가 봤더니 우리 후보"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후보가) 저렇게 잘 생겼던가"라면서 "해볼 것도 없다. 이명박 얼굴하고 정동영 얼굴하고 보면 (대선은) 끝난 것이다. 선거에서는 얼굴만으로도 이게 굉장한 것(=이득)"이라고 밝혀 의원들의 박수와 함께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한 "앞으로 되도록 정 후보 옆에는 가지 않겠다"면서 “내가 가면 굉장히 밑질 것 같다"고 말해 또 한번 의원들의 폭소가 터졌다.

그는 4.19 묘지를 참배하고 정 후보가 방명록에 남긴 글과 관련, "신언서판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 후보는 글씨도 잘 쓰고 내용도 좋았다"면서 "신당 대선후보로 신언서판을 고루 갖춘 후보를 잘 뽑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대선승리는 이미 된 것으로 이제 수순만 밟고 가면 된다"면서 "승기를 잡아 광채가 나는 정 후보의 얼굴을 오늘따라 조선일보가 제일 잘 찍었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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