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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실적 '평년작' 예상

최종수정 2007.10.16 11:00 기사입력 2007.10.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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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증시에서 '신흥 대장주'로 부상한 포스코의 3분기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건은 시장예상치에 어느정도 부합하느냐이다.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에는 최근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주가 강세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지만, 반대일 경우에는 그동안 주가가 실적에 비해 너무 올랐다는 인식에 단기 차익매물이 집중 출회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내증권사 8곳을 대상으로 포스코의 3분기 실적 예상치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5조4520억원, 영업이익은 1조1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는 각각 6.21%, 8.85%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2.91%, 6.8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가장 높게 제시한 증권사는 1조1985억원을 제시한 NH투자증권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발표한 곳은 대우증권으로 1조839억원을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대를 기록하면 '어닝서프라이즈', 1조원대를 밑돌면 '어닝쇼크'로 바라보고 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1조2000억원대까지 컨센서스가 형성됐지만, 최근 실적발표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스텐레스 부문 감산, 스톡옵션 행사에 대비한 비용처리,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이 원인이다.

이에따라 이번 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평년작'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향후 전망은 비관적이지 않다. 스테인레스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후판 가격인상과 수요 증가에 이어 다른 부분도 가격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월 25일 주문분부터 적영되는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 효과는 11월 중순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되고, 향후 철광석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을 감할 때 일반용 후판, 열연 등 다른 제품의 인상 여지도 충분하다"이라며 "이러한 제품인상 가능성은 향후 주가의 견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이번 3분기 예상치보다 다소 높은 5조5860억원,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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