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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 전 비서관 26일만에 재소환

최종수정 2007.10.16 11:00 기사입력 2007.10.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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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건설업자 김상진씨(42ㆍ구속기소)의 유착의혹 등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16일 정 전 비서관을 다시 불러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모 봉사단체의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영장 기각 이후 26일만인 이날 오전 10시께 정 전 비서관을 재소환해 자신이 자문위원장을 맡았던 이 봉사단체를 사실상 자신의 선거 사조직으로 활용하고 후원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집중 캐묻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이 봉사단체의 감사이자 자신의 측근인 손모씨(42)를 통해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4~5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 단체회원 300여명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준 것에 주목하고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장 재청구 시점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의 혐의 내용에 대한 보강 조사가 끝나는 데로 선거사조직을 운영한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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