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버냉키 발언 이후 달러 약세...유로/달러 1.4201

최종수정 2007.10.16 10:42 기사입력 2007.10.16 10:42

댓글쓰기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 가치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2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지난 1일 1.4283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7.43엔을 기록 중이다. 뉴욕종가는 117.40엔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달러의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씨에테제네럴의 사이토 유지 외환 세일즈 부문 책임자는 "버냉키 의장이 매파적인 입장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달러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뉴욕에서 개최된 이코노믹클럽에 참석한 자리에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면서 "필요할 경우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경제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전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이 4분기 전망 역시 밝지 않다고 고백한 것도 달러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맥쿼리뱅크의 조안 마스터스 외환 투자전략가는 "엔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씨티그룹의 부정적인 전망으로 미국증시에도 부담이 되면서 달러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