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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권 부동산PF 우려수준 아니다"

최종수정 2007.10.16 10:41 기사입력 2007.10.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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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현재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관련 대출 규모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대평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9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부동산 PF대출 규모는 80조5000억원으로 이중 금융기관이 직접 보유한 대출이 62조30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으로 유동화 된 규모가 18조200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6월말에 비해 10조2000억원 가량 늘었지만 당시 포함되지 않았던 2금융권 규모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김대평 부원장은 "부동산PF대출은 금융권 전체 대출의 4.7%에 불과해 리스크 규모가 크지 않고, 은행들이 대부분 매입약정을 맺어 건설사가 부실화 되더라도 투자자들의 피해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부동산PF대출 역시 아직까지는 큰 위험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김 부원장은 "저축은행 부동산PF대출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에 현재 사업장별로 PF대출에 대해 감독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PF대출이 늘어난다면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대응책을 시행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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