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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의원 "대구·경북 철교 95곳 보강필요"

최종수정 2007.10.16 10:42 기사입력 2007.10.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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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지역의 철도 교량 95곳이 보조부재에 광범위한 결함 등으로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의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이 16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철도 교량 및 터널의 안전진단과 관련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ㆍ경북 교량 505곳 가운데 18.8%인 95곳에서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보조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해 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 131곳 중 19곳도 같은 등급으로 판정됐고, 특히 C등급을 받은 교량 중 86%인 82곳, 터널의 경우는 68%인 13곳이 지어진 지 5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천시의 신음가도교와 청도군의 성현터널은 건설된 지 각각 76년과 70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대구ㆍ경북의 철도 교량과 터널의 안전성 및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보강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이 대부분 노후된 만큼 사전점검을 통해 재해 우려를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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