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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모코코 '부진의 늪' 허덕

최종수정 2007.10.16 11:30 기사입력 2007.10.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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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반에 주가 80% 폭락

코스닥상장사 모코코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6개월만에 주가는 5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고 각종 악성 루머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 및 모코코에 따르면 모코코의 주가는 약 반년 전인 4월18일 854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 5월에 4000원대, 6월에 3000원대, 7월에 2000원대로 내려앉은 뒤 횡보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 1000원대에 안착해버렸다. 15일 종가는 전일 대비 6.93%(105원) 하락한 1410원.

코스피,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각종 기록을 양산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반년만에 주가가 20%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이때문에 증권가에서는 각종 루머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분에 대한 불안감이 각종 루머를 양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30일 기준 모코코의 최대주주는 계열사인 큐앤에스다. 큐앤에스는 84만7000주를 보유, 4.5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현 대표이사인 한인권 사장은 4.09%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특수 관계인, 계열사 임직원 등의 지분을 모두 더해도 10% 내외 수준에 불과하다.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은 약 4% 정도.

그동안의 주가 하락에 대해 모코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추가 상장 물량 등이 부담이 됐던 것 같다"며 "11월 전문경영인을 영입,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바이오 부문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간에 떠도는 감자설, 대표이사 교체설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여러 악성 루머가 돌고 있으나 회사 차원에서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코코는 지난 11일 대대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기존 경영진의 부분적 교체와 전문경영인 영입, 바이오사업의 통합운영 등이 포함된 것으로 계열사 편입 이후 지연됐던 전사적 조직 재정비와 계열사의 효율적 경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모코코는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및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 110억원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자회사인 마이진과 바이오메드랩 등을 통해 BT에도 진출해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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