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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유럽 "한-EU FTA 협상, 개성공단 배제해야"

최종수정 2007.10.16 09:52 기사입력 2007.10.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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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업들이 한국-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개성공단 제품을 배제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비즈니스유럽은 "남한 기업이 개성공단에 진출해 생산한 물건이 남한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인정받는다면 EU 기업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필립 드 벅 비즈니스유럽 사무총장은 "정치 상황상 북한은 많은 유럽 기업들의 진입이 금지돼 있는 지역"이라며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인해 유럽 기업들이 불공정 경쟁의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EU 간 FTA 협상에서 어떠한 정치적 거래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유럽은 데이비드 오설리반 EU 집행위원회(EC) 무역정책 책임자에게 FTA 협상에서 개성공단이 배제될 것임을 확신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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