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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낭자군', "5승 합작 기대하세요~"

최종수정 2007.10.16 09:34 기사입력 2007.10.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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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영종도=연합
"한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달라"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출전 차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거 입국한 '한국낭자군'이 선전을 다짐했다.

박세리(30ㆍCJ)는 특히 "올해 한국의 승수가 예상 보다 적지만 외국 선수들의 기량도 많이 향상돼 우승이 쉽지 않다"면서 "그래도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이 대회 초대 챔프에도 등극했던 박세리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우승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예년처럼 이번에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SK에너지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고국에 돌아온 김미현(30ㆍKTF)은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인 샷 감각이 괜찮은 편"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미현은 이어 "미국과 코스와 잔디가 달라 아무래도 국내 선수가 유리하다"고 분석하면서 "누가 빨리 잔디에 적응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제2의 신데렐라'로 LPGA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던 이지영(22ㆍ하이마트)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지영은 "이번에 반드시 정상에 올라 2005년이 '행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이날 장정(27ㆍ기업은행)과 이선화(21ㆍCJ), 안젤라 박(19) 등이 입국해 이 대회 창설 이래 5년 연속 한국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전통을 지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들은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으로 이동해 17일까지 공식 연습, 18일 프로암 대회를 마친 뒤 19일 1라운드를 시작한다. MBC-TV가 3일 동안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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