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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해외 M&A 관심있다-FT

최종수정 2007.10.16 09:26 기사입력 2007.10.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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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해외 M&A를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LG전자의 남용 부회장은 FT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가치 창출을 위해서라면 M&A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남 부회장은 M&A 대상을 밝히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하고 컴퓨터 칩 사업에 재진입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 사업 부문과 평판 TV 비즈니스의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전략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남 부회장은 또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이라면 어떤 것도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FT는 LG전자가 지난 1995년 미국 TV업체 제니스 인수가 결국 실패한 투자로 끝나는 등 1980년대와 90년대 쓰라진 경험으로 해외 투자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했으나 막대한 현금 보유와 해외 입지 확대로 다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LG는 특히 미국 에어컨업체를 중심으로 중소형 가전업체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리먼브라더스의 제임스 김 애널리스트는 "LG는 자체적인 브랜드 구축을 원하고 있다"면서 "GE와 산요 같은 대형 기업들의 가전 사업부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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