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버냉키, 美경제 불확실.."필요하면 행동할 것"

최종수정 2007.10.16 09:02 기사입력 2007.10.16 09:02

댓글쓰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버냉키 의장은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된 이코노믹 클럽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그러나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내년 경제 성장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신용시장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일부 퇴행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최근 소매판매와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 이후 전해졌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망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은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면서 "시장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다"면서 "가구와 기업 지출의 영향을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경제 전반에 대한 현재 평가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의견을 내놨다. 그는 "올들어 경제는 견고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가계지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