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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산 전구에 반덤핑세 재부과

최종수정 2007.10.16 08:59 기사입력 2007.10.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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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중국산 에너지 절약형 전구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다시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미 1년 유효기간의 반덤핑 관세 조처를 재개하기로 결정해 EU 각료이사회에 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U는 2001년부터 중국산 에너지 절약형 전구에 최고 66.1%의 반덤핑 관세를 5년간 부과했다. 지난해 7월 관세 부과 유효 기간이 끝난 뒤 EU는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의 요구에 따라 15개월 동안 중국산 전구와 관련해 반덤핑 조사를 진행했다.

반덤핑 관세를 계속 부과할지 결정하기 위해서였다. 조사 기간 동안에도 유효 기간이 만료된 66.1%의 반덤핑 관세는 여전히 부과되고 있었다.

반덤핑 관세는 유럽시장에서 에너지 절약형 전구의 값만 올리는 부작용을 낳았다. 유럽 기업들은 EU 집행위원회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반덤핑 관세를 계속 징수할 경우 기업 이익에 해가 되기 때문이다.

EU 집행위원회의 피터 만델슨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기업들을 대변해 반덤핑 관세가 철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결국 귄터 페어호이겐 산업 담당 집행위원의 반대에 부닥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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