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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용의 매직스윙] 7. 헤드커버를 왼쪽 겨드랑이에

최종수정 2011.08.12 09:27 기사입력 2007.10.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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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회전이 제대로 된다면 백 스윙 톱에 접어들 때 쯤에서야 헤드커버가 땅에 떨어지게 된다. 물론 오른쪽 사진처럼 스윙과 상관없이 억지로 헤드커버만을 끼고 있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어깨회전이 제대로 된다면 백 스윙 톱에 접어들 때 쯤에서야 헤드커버가 땅에 떨어지게 된다. 물론 오른쪽 사진처럼 스윙과 상관없이 억지로 헤드커버만을 끼고 있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교습을 하다보면 "어깨를 더 돌려라"라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오류는 대부분 어깨가 돌아가지 않은 채 양팔로만 스윙을 하는데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골퍼들 입장에서는 그러나 "나도 할 만큼 했다"고 노려 보시는 분도 있다.

자신은 최대한 노력해 어깨 회전을 했고, 백 스윙 톱 또한 남들 못지않게 높은데 왜 어깨가 덜 돌아간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투다.

이런 골퍼들은 자신이 양손을 사용해 억지로 백 스윙 톱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양팔을 아무리 높이 들어 올려서 백 스윙 톱을 만들어봐야 말짱 헛일이다.
파워풀한 임팩트를 위한 백 스윙은 몸통의 '꼬임', 다시말해 어깨 회전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래야 에너지가 축적되고, 이후 다운스윙과 임팩트도 물흐르듯이 유연하게 이어질 수 있다.

그럼 어깨 회전이 제대로 되는지를 점검해 보자. 먼저 헤드커버를 왼쪽 겨드랑이에 낀 채 백 스윙을 해 본다.

양손만을 사용한 백 스윙이라면 백 스윙 초기에서 왼쪽 겨드랑이가 떨어지게 마련이고, 이렇게 되면 헤드커버가 곧바로 땅에 떨어질 것이다.

백 스윙이 제대로 되려면 클럽 헤드커버는 백 스윙 톱에 접어들 때 쯤에서야 땅에 떨어져야 한다. 물론 몸을 움추려서 스윙과 상관없이 억지로 헤드커버만을 끼고있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어깨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이후에는 당연히 양팔(사실상 팔목의 힘)로만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가져갈 수 밖에 없다. 골프에서 다운 스윙 당시 일으키는 힘은 무려 3톤에 달한다고 한다. 당연히 손목만으로서는 이 엄청난 힘을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임팩트에서 헤드가 열려 맞게 되고, 스윙 궤도는 아웃- 인으로 그려져 슬라이스를 유발한다. 왼쪽 어깨가 턱 밑까지 들어오는 어깨회전을 토대로 백 스윙을 해야 하는 까닭이다.

연습장에서 하루에 50개 정도의 드라이브 샷을 때린다면 이 가운데 적어도 절반 정도는 헤드커버를 낀 채 백 스윙을 해 보자.

물론 지겹겠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몇 주가 지나면 어깨 회전량이 눈에 띠게 향상된다는 점에 기대를 걸자.

이 방법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연습이 가능하다. 남모르게 연습해서 필드에서 써먹는 비법, 바로 여러분이 찾던 방법이 아닌가.

지도= 이병용 프로 pga1387@hanmail.net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의상협찬= 휠라코리아
클럽협찬= 로얄컬렉션

[이병용의 매직스윙] 7. 헤드커버를 왼쪽 겨드랑이에
[이병용의 매직스윙] 7. 헤드커버를 왼쪽 겨드랑이에


김현준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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