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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토 IMF 총재, '美 달러 추가평가절하 가능성' 제기

최종수정 2007.10.16 07:49 기사입력 2007.10.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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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라토 IMF 총재가 미국 달러화가 여전히 고평가돼 있어 추가평가 절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제기했다고 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라토 총재는 이날 IMF 정기총회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율의 중기 안정을 전망하면서 미 달러화가 아직 고평가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달러화 가치가 추가평가 절하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물시장 상황 역시 그러한 사실을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라토 총재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2∼3년 전에는 달러가 고평가돼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여러 잣대로 보아 저평가돼 있는 듯 하다"고 자신이 말한 것과는 상반되는 발언이다.

그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거의 평형 상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라토 총재는 최근 미국과 유럽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해 압력을 넣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이 위안화 환율에 더 큰 변동성을 허용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세계 경제성장의 위협 요인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주장하며 미국 경제가 앞으로 경기하강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지만 심각한 경제침체는 겪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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