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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미사용포인트 1조4000억

최종수정 2018.09.08 16:18 기사입력 2007.10.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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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포인트를 쌓아두고도 포인트 제도 등을 잘 몰라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규모가 1조4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인트 사용기간이 만료되거나 회원탈퇴로 인해 자동 소멸되는 포인트도 연간 1200억원에 달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씨.옛 LG.신한.삼성.현대카드 등 6개 전업계 카드사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16개 겸영카드사의 미사용 포인트는 올 6월말을 기준으로 1조409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사용포인트 규모는 2004년말 1조1384억원을 시작으로 2005년말 1조1890억원, 2006년말 1조3311억원을 기록하는 등 3년여간 20% 이상 늘었다.

사별로는 현대카드가 36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옛 LG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소비자들이 포인트 사용법을 잘 모르는 사이 소멸해 버리는 포인트도 매년 1200억원을 넘고 있다. 탈회 및 기간 만료 등 사유로 자동소멸된 포인트는 2004년 855억원으로 시작해 2005년 1253억원, 2006년 1214억원, 올 들어 6개월간만 727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상반기 중 포인트 소멸액을 보면 삼성카드가 20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옛 LG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국민은행, 농협중앙회의 순이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포인트 제도 운영 내용과 소멸 예정 포인트와 시기를 이용대금 명세서에 명시하는 표준약관이 마련돼 현재 공정위에서 심사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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