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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印 진출 전략 수정...개별 브랜드화

최종수정 2007.10.13 16:24 기사입력 2007.10.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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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가 인도 진출을 추진하면서 복합브랜드 매장 대신 품목별 개별 브랜드를 개발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인도 경제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월마트는 과일, 채소, 위생용품, 식품, 의류, 문구, 내구재 등 품목별 프리미엄 브랜드를 개발해 이를 현금판매과 무배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사의 기존 글로벌 독립 브랜드인 '샘스 초이스(식료품)', '그레이트 밸류(소비재)', '키드 커넥션(아동용품)', '이퀘이트(위생용품)' 등 일부 브랜드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월마트와 인도 현지 기업인 바르티 리테일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인 '바르티-월마트'는 조만간 전국적인 점포 관리 조직을 갖추기 위해 준비 중이다.  

월마트는 현재 바르티 리테일에 인력을 파견해 개별 브랜드 개발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마트가 '월마트' 간판을 내건 대형유통업체를 포기하고 우회 전략을 택한 것은 인도정부가 외국업체에 유통시장을 완전 개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현재 외국 복합브랜드 유통업체에 현금판매 무배달 방식의 점포나 프랜차이저 계약에 의한 진출만을 허용하고 있다.

바르티 엔터프라이즈의 수닐 바르티 미탈 회장은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개별 브랜드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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