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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 외교통상부 '임시기자실' 철거

최종수정 2007.10.13 13:34 기사입력 2007.10.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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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 측이 12~13일 밤 사이 외교통상부 출입기자들이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항의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2층 로비 한 켠에 마련한 '임시기자실'도 철거했다.

12일 정부가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이행 차원에서 각 부처의 기사송고실을 폐쇄했지만 외교부 출입기자들은 취재지원통합브리핑 센터로의 이전을 거부, 기존 기사송고실에 있던 의자, 소파 등을 탁자로 쓰기 위해 로비에 끌어다 놓고 작업을 했다.

하지만 홍보처측은 기자들이 모두 청사를 떠난 12일 저녁 8시30분 이후 청사 관리사무소 측에 지시해 기자들이 가져다 놓은 의자와 소파, 탁자 등을 어딘가로 치웠던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조 신 국정홍보처 홍보관리관은 "청사 로비는 기자들이 의자 등을 마음대로 둘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며 "청사 관리 차원과 미관 등을 고려해 치웠다"고 말했다.

조 관리관은 동의를 구하거나 사전 통보하는 절차 없이 집기를 치운 데 대해 설명을 요구받자 "기자들이 의자를 로비에 비치할 때도 (홍보처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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