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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하락..美경기 침체 가능성 둔화로 달러 강세

최종수정 2007.10.13 09:12 기사입력 2007.10.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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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27년만의 최고치 수준에서 물러났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둔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금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됐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TMEX)에서 거래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2.9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753.80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전날 온스당 759.30달러를 기록, 1980년 1월22일 이래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미국 소매판매가 금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됐다. 미국 상무부는 9월 미국 소매판매가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77명의 월가 전문가 예상치 0.2%를 크게 웃돈 수치다. 이에 미국 경제가 소비 덕분에 최근의 주택시장 침체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다.

소비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감소, 달러화 가치가 지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전격적인 연방금리 0.5% 인하를 단행했던 FRB는 추가 금리 인하는 경기 전망이 어떠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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