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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 후보의 정상회담 비판, 제대로 보고 못받은 탓"

최종수정 2007.10.08 15:58 기사입력 2007.10.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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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8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시장원리 비판과 관련, "합의문이나 선언문 과정에서 대통령의 발언 등을 제대로 보고받지 못한 것 아닌가 싶다"고 반박했다. 

이명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통 큰 투자를 하라는데 어떻게 만드는 지 시장원리를 모른다. 이쪽 정상(노무현 대통령)도 잘 모르니 말만 왔다 갔다 한다"고 비판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이 설명한 핵심은 북측에서 기업이 활동할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3통(통신, 통관, 통행) 문제나 인프라 문제 등도 북측에 대한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우리 기업이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은 만드는 차원에서 제기한 측면이 강하다"면서 "(이 후보의 비판은) 내용을 너무 모르고 한 말 같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기업인들이 간 것도 북측이 투자할 준비가 다 됐으니 투자하자고 간 게 아니다"면서 "북에게 앞으로 기업들이 투자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요구할 것인지 살펴보자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성공단의 성과도 부정적으로 단정하는데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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