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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車노조, 크라이슬러 협상 실패시 9일 파업 돌입

최종수정 2007.10.08 15:35 기사입력 2007.10.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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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크라이슬러와 협상을 진행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지 않을 경우 9일(현지시간) 파업을 들어갈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협상에 정통한 익명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UAW는 노사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UAW는 지난 6일 사측에 협상 시한 72시간을 제시하고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UAW의 파업 경고가 단순한 경고에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UAW는 앞서 가진 GM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자 37년만에 처음으로 이틀 동안 파업에 들어갔으며 이후 잠정적인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이번 협상과 관련 일각에서는 크라이슬러가 지난 8월 다임러크라이슬러에서 분리돼 사모펀드(PEF) 서버러스캐피탈매니지먼트에 인수됐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이익 창출로 상징되는 사모펀드가 노조의 요구를 쉽게 받아 들이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CNN머니는 협상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퇴직자연금과 관련해 크라이슬러가 GM보다 유리한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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