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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美훈풍에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최종수정 2007.10.08 15:35 기사입력 2007.10.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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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매수에 2022.01기록...PR매물이 '발목'

실적시즌을 앞 둔 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 훈풍,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돌파에는 실패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장 중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이에 힘입어 2020선을 웃돌며 출발한 이후 장중 2022.01의 사상 최고가를 찍기도 했으나  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2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틀째 지속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결국 전거래일보다 16.79포인트(0.84%) 오른 2012.83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일 종가 2014.09보다 1.27포인트 낮은 수치다.

외국인은 242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4억원, 239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이번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을 쏟아냈다. 차익 1854억원, 비차익 1469억원 등 총 33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3%), 증권(2.91%), 기계(2.81%), 운수장비(2.66%)가 탄력적인 흐름을 보였고, 전기전자, 건설, 보험, 제조, 서비스업도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 전기가스, 은행, 통신, 음식료업종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가 시장수익률을 웃돌며 1.06% 오른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53%, 0.5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장중 2%이상 떨어지던 삼성전자가 장 막판 외국인 매수로 낙폭을 줄이며 0.36% 하락했다. 국민은행(-0.84%), 신한지주(-2.65%), 한국전력(-1.17%)도 약세였다.

반면 9일 실적 발표를 앞둔 LG필립스LCD가 7.11% 급등하며 4만5950원을 기록했고, 현대중공업도 5.29% 오른 46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증권이 8.81% 급등하는 등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31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477종목이 떨어졌다. 72종목은 보합 마감.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한 이후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며 전날보다 0.36%(2.96포인트) 오른 816.47로 마감했다.

개인이 6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1억원 매도우위였다.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17억원 나왔다.

시총 상위 종목 중 NHN이 6.17% 급등한 25만8000원을 기록했고, 성광벤드(9.68%), 현진소재(8.41%) 등도 급등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가 나란히 2% 이상 떨어졌고, 태양광 테마주로 급등하는 에이치앤티가 투자위험종목 지정 가능성에 닷새만에 6.41% 하락했다.

가수 '비'가 인수를 추진중인 세이텍도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3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28개를 포함 34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604종목이 떨어졌다. 56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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