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서울시 신청사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

최종수정 2007.10.08 11:15 기사입력 2007.10.08 11:14

댓글쓰기

   
 

서울시 신청사가 친환경·최첨단 건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구청사 옆에 들어설 신(新)청사의 디자인 설계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신청사 건립계획안에 대해 조건부로 허가받은지 7개월만인 지난 5일 문화재위원회에서 디자인을 최종 결정했다.

새롭게 디자인 된 신청사는 연면적 7만2450㎡ 지하4층~지상21층 규모로 당초 계획(연면적 8만9968㎡ 지하4층~지상22층) 보다 다소 축소됐지만 시민을 위한 사이버홍보관, IT 전시관, 취업정보센터 등 시민문화 공간이 당초 16.6%에서 30%로 대폭 확충됐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의 저층부는 구청사의 정숙되고 무거운 이미지를 갖는 반면, 증축하는 고층부는 역동적이며 경쾌한 형상으로 설계돼 1개 부지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층부의 업무시설은 덕수궁 문화재를 최대한 존중 배려하는 차원에서 최대 이격거리 및 최소한의 규모로 건립하며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디자인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시는 을지로와 태평로를 연결하는 필로티 형식의 보행자로를 부지내에 조성해 신청사와 구청사 사이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공간 등으로 시민에게 제공될 구청사와 연계해 각종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홀을 신설했다.

투명한 이중 유리벽 사이에 조성되는 조경공간은 서울광장과 덕수궁의 녹지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수직정원 형태로 조성된다.

신청사는 태양열, 태양광발전, 지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와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특등급인증의 신기술을 도입해 최첨단,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건축물로 계획돼 지어진다.

시는 오는 11월초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2010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