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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위험종목 지정 '약발있네'

최종수정 2007.10.08 12:00 기사입력 2007.10.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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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경보시스템으로 도입된 '투자위험종목'이 주가 과열을 진정시키는데 일정 수준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시행된 '불공정거래 시장경보체제'로 인해 투자주의종목은 649건, 투자경고종목은 35건, 투자위험종목은 10건이 지정됐다.

가장 높은 단계인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각각 9개, 1개였다.

주로 우선주인 유가증권시장 '투자위험종목'의 경우, 지정전 5일간 평균 주가상승률이 76.1% 올랐지만, 지정후 5일간 16.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투자위험종목' 1호였던 동일철강 역시 지정전 5일간은 90.4% 급등한 반면 지정후 5일간은 30.4% 급락했다.

'투자위험종목'의 전단계인 '투자경고종목' 35개 역시 지정전 5일 평균 82.2% 상승했지만, 지정후 5일 동안 주가는 12.4% 상승에 그쳤다.

시장감시위원회는 "특정종목이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해 '시장경보장치'가 발동될 경우, 일반투자자들은 뇌동매매를 자제함에 따라 불공정거래에 의한 투자자피해 확산이 방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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