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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스타트...주요기업 실적 돋보기

최종수정 2007.10.08 11:00 기사입력 2007.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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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강세,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2000선을 웃도는 가운데 이번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시즌이 열린다.

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31%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디스플레이업종과 조선(이하 전년대비 영업익 증가율 2456%),  증권(141%), 인터넷(64%), 화학(46%)업종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유선통신(-13%), 홈쇼핑(-9%), 무선통신(-8%)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종의 증가율은 7.6% 다소 낮은 수준이나 점차 상향조정되고 있고, 기계(67%)는 전망치가 다소 낮아지는 추세다.

오는 9일 가장 먼저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하는 LG필립스LCD는 지난 2004년 2분기 이후 3년만에 사상 최고치 실적이 기대된다.

증권정보제공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증권사들의 컨센서스 기준(이하 동일) 5177억원의 영업익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적자가 예상됐던 지난 2분기에도 799억원의 영업익을 올렸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사인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예정일은 12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보다 7.5% 줄어든 1조7114억원의 영업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치는 신영증권의 1조9432억원, 최저치는 굿모닝신한증권의 1조5078억원이다. 매출은 7.8% 가량 늘어난 16조4027억원 수준이다.

지난 2분기 1조2470억원의 영업익으로 삼성전자를 누르고 최고에 올랐던 POSCO의 경우 이번 3분기 영업익은 1조12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가 예상된다. 최고치는 미래에셋증권의 1조2110억원, 최저치는 굿모닝신한증권이 989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5조5145억원으로 4.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25일과 26일은 각각 현대차기아차가 실적을 밝힌다. 현대차는 영업익 3440억원, 매출 6조869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7.7%, 116.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매출은 8.0% 늘어난 3조7849억원으로 추정되나 영업손실은 21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우증권이 가장 많은 1118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했으나 동양종금증권은 501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하이닉스는 영업익 3812억원, 매출 2조54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9%, 39.5%씩 늘어날 전망이다.

내수의 대표주인 신세계는 매출 2조3403억원, 영업익 1956억원으로 각각 12.6%, 17.2% 증가가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2052억원)이 최고치를, 메리츠증권(1893억원)이 최저치를 각각 제시했다. 신세계는 삼성전자, LG석유화학과 같은 날인 12일 성적표를 공개한다.

이달 29일 실적을 공개하는 국민은행의 경우 3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1조27억원, 매출은 4.9% 늘어난 4조8746억원 수준이다. 메리츠증권이 1조1472억원으로 영업익 최고치를 예상한 반면 키움증권은 868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기업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실적을 발표한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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