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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구·경북 연설회, 혼자라도 참석할 것"

최종수정 2007.10.08 09:49 기사입력 2007.10.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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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주자 중 한 명인 정동영 후보가 8일 오후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참석 입장을 밝히며 캠프 사무실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 손학규, 이해찬 후보의 합동연설회 불참을 비판하면서 "오늘부터 지도부는 일정을 정상화해야 하며 합동연설회도 공언한 대로 진행, 오는 14일 투표를 마무리해야 한다. 그렇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합동연설회에 혼자라도 참석하겠다. 가서 제 몫을 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손학규, 이해찬 후보도 오셔서 유권자들한테 입장을 소상히 설명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당 지도부에 불만이 있다면 토로하고 경선판을 흔든 부분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신당 경선이 한나라당과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의 캠프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 "독재정권에도 없던 일로 용납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며  "경선이 진행 중인 와중에 후보 사무실을 전면적으로 압수수색한다는 발상이 일개 경찰과 검찰 간부가 생각할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하면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배후설을 제기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의 전략적 활용을 주문하면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견제를 강조했다.

그는 "이런 파행 상황에서 웃고 있는 사람이 누군가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든다"면서 "남북정상회담으로 국정지지도도 올라가고 잔칫상이 차려진 셈인데 우리 스스로 걷어차는 형국이 계속되면 대선을 이명박 후보에게 진상하는 결과가 된다"고 경고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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