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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한나라당의 대북 퍼주기론, 악의적 주장"

최종수정 2007.10.08 09:05 기사입력 2007.10.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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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이 2007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관련, 한나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북 퍼주기론을 비판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한나라당이 비용으로 문제를 몰아가면서 퍼주기론을 주장하는 것은 악의적"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인정하고 우리가 제안한 5당 회담에 나와 후속조치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에 대해 국민들은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10명 중 7명이 동의한다"면서 "국민을 호도해서 정상회담의 성과를 깎아 내리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에 16조원이 들 것이라 예상하지만 정부의 예산은 이중 1조 3000억원밖에 안된다"면서 대부분 민간이 투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백보 양보해서 한나라당이 경협 비용을 시비하려면 내부 입장부터 조율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정형근 의원이 내놓은 비전은 매년 2조원에 가까운 돈을 인도적으로 쓰자고 주장한다. 이것이야말로 일방적인 퍼주기로 우리의 경협과는 내용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앞서 오충일 대표도 "정상회담 성과의 후속조치에 대한 정치권의 노력을 위해 5당 대표회담을 제의했지만 한나라당은 묵묵부답"이라면서 유감을 표했다.

오 대표는 "이번 회담은 기대한 것보다 많은 분야에서 득이 많다"면서 "정당간 이해득실을 따져 미적거린다면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실기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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