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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용경색 한파로 감원 폭풍

최종수정 2007.10.08 08:27 기사입력 2007.10.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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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까지 금융관련 종사자 2000명 실직 예상

신용경색 한파가 영국의 금융서비스 직종의 감원 폭풍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의 경제기업조사센터(CEB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으로 런던의 34만9100명의 금융 관련 종사자 중에서 2000명이 크리스마스 전까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내년 금융서비스 종사자수는 올해와 비교해 6500명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투자은행에서 이런 사업을 하던 인력의 감원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주 스위스의 UBS는 런던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자은행의 직원 1500명을 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크레디트스위스 역시 170명을 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 1위인 시티그룹도 지난주 발표한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몸집 줄이기에 동참할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사라 블룸필드는 "그동안 금융 부문의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왔기 때문에 감원 현상이 실제보다 더 심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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