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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은 남편의 전유물?

최종수정 2007.10.08 07:52 기사입력 2007.10.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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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53% "나만의 비상금 가지고 있다"

비상금은 남편들의 전유물일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주부들도 두 명 중 한 명은 비상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부커뮤니티 사이트 미즈(대표 천선아 www.miz.co.kr)가 주부 1126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3%가 나만의 비상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금의 규모는 1000만원 이상 가지고 있다고 답한 주부가 131명이며, 100~199만원 사이가 120명, 200~499만원 106명, 500~999만원 91명, 100만원 미만이라고 대답한 회원이 148명에 달했다.

또한 주부들은 종자돈 마련을 위해 예.적금 상품에 저축하는 방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테크 방법으로는 전체 응답자 중 39%가 수익률은 적지만 비교적 안전한 예.적금에, 펀드(31%), 보험(9%), 부동산(9%), 주식(5%) 순이라고 설명했다.

재테크 이유로는 종자돈마련(50%), 내 집 마련(34%), 교육비 마련(10%), 남편 사업 자금(4%) 때문이라고 답했다.

전체 소득 중 재테크에 투자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가 총 수입의 20% 이하를 저금한다고 답했다.

21%~40% 저축한다고 응답한 주부가 36%로 뒤를 이었으며, 41%~60%는 16%에 달했다.

재테크 정보는 주로 인터넷(52%)에서 얻으며, 뉴스 등 방송은 17%, 신문은 16%, 가족 친지 10%라고 응답해 인터넷 금융정보 사이트나 뉴스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았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시점은 결혼 후(35%), 결혼 전부터(24%)라고 답해 대부분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 후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산 후(14%),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 자녀 입학 후(18%) 등 자녀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2%에 달했다.

한편 나만을 위해 쓰는 한달 용돈은 10만원 이하가 58%, 10~15만원 미만이 22%, 15만원~20만원 미만 10%, 20만원 이상인 회원은 9%에 그쳐 자신에게는 빠듯하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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