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개인정보 관리수준 '빨간불'

최종수정 2007.10.08 08:48 기사입력 2007.10.08 08:47

댓글쓰기

국내 웹사이트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소속 박성범 의원(한나라당)이 8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웹사이트의 개인정보 부실관리 적발 건수가  지난해 보다 75.4%가 증가한 5251건을 기록했다.

이는 올 하반기 증가 예상 수치를 고려하면 연간 1만건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2005년 3981건, 지난해 7908건에 이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특히 전체 조사 대상 웹사이트 중 31.8%는 개인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데, 개인정보 수집시 고지의무 위반,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미지정,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미이행 등으로 인한 시정명령 건수는 상반기 까지 1696건으로 지난해 29건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박성범 의원은 "웹사이트의 개인정보 관리가 허술한 원인은 정통부의 부실한 웹사이트 점검 시스템 때문"이라며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점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정통부 관계자는 "상반기 적발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조사대상을 대형 사이트 위주에서 올해 소형 사이트까지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