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일주일간 쉰 중국 증시 다시 상승 채비

최종수정 2007.10.08 09:47 기사입력 2007.10.08 09:47

댓글쓰기

유색금속과 화학, 의약, 과학기술주 유망할 듯

국경절 연휴로 일주일간 휴장했던 중국 증시가 8일 다시 문을 연다. 일주일 휴식을 취한 중국 증시는 연휴 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그중 유색금속, 화학공업, 의약, 과학기술주에 주목할 것을 권하고 있다.

◇ 주변증시 상승 호재
10월 첫째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 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중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국 증시 상승 여파로 국경절 연휴 기간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홍콩 증시의 상승세도 중국 증시의 상승세를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일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홍콩 항셍지수는 처음으로 28000포인트선을 넘어서며 장중 28257포인트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의 폭발적인 상승세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HSBC 및 항셍은행의 인터넷 거래가 4시간 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주변 증시의 영향은 매번 황금연휴 후 첫 거래일에서 뚜렷이 나타났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책면에서 새로운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8일 중국 증시가 대폭 상승 개장할 가능성이 90% 정도라고 점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연휴 전 상하이종합지수가 5300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아 최종적으로 5400포인트에 안착했기 때문에 연휴 후 6000선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3분기 실적 발표도 상승세 이끌듯
10월에는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 발표가 10월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상장사들의 3/4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 예고를 한 510개 상장사 중 314개 상장사가 실적 호조를 전망해 전체의 61.57%를 차지했다.

◇ 유색금속, 화학공업, 의약, 과학기술주에 주목해라
현재 각 기관들이 추천하는 업종을 보면 유색금속, 화학공업, 의약, 과학기술주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약세로 인해 유색금속 선물 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완만한 인플레이션으로 자금이 유색금속으로 몰리고 있어 연휴 후에도 유색금속의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화학공업의 경우 최근 화학공업 관련 수요가 왕성한 데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연휴 후 A시장의 새로운 투자 업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약업계의 구조조정을 거친 후 의약 관련주의 수익 능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 의약 관련주가 증시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연휴 전 과학기술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자 전문가들은 이를 오랫동안 침묵했던 과학기술주들이 연휴 후 상승세를 보일 징조로 보고 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